전북, 체코 출신 2m 장신 수비수 페트라섹 영입 "우승컵 들어 올릴 것"

이재상 기자 2023. 6.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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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체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의 첫 영입 선수인 페트라섹은 체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줄곧 폴란드리그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활약한 2m의 장신 수비수다.

페트라섹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폴란드의 II리가(3부 리그)에 속해있던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했으며 이적한 첫 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I리가(2부 리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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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레스쿠 감독의 첫 영입 작품
페트라섹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체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의 첫 영입 선수인 페트라섹은 체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줄곧 폴란드리그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활약한 2m의 장신 수비수다.

페트라섹의 합류로 전북은 수비진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팀에 보탬이 되어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페트라섹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폴란드의 II리가(3부 리그)에 속해있던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했으며 이적한 첫 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I리가(2부 리그)로 이끌었다.

페트라섹 (전북 현대 제공)

페트라섹의 라코우 체스토호와는 2018-19시즌 2부 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폴란드 최상위 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로 승격했다. 페트라섹은 라코우 체스토호와가 3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승격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는 폴란드에서 7시즌 동안 171경기에 출전해 폴란드 컵 우승 2회(2021, 2022)과 폴란드 슈퍼컵 우승 1회(2021), 그리고 2차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페트라섹은 2020년 체코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으며 A매치 3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전북은 페트라섹 영입으로 외국인 쿼터 5자리 중 4자리를 채우게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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