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건강 비상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마돈나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마돈나(64)가 반응이 없는 것으로 발견돼 토요일 뉴욕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마돈나는 중환자실에서 밤새 삽관 치료를 받았고 마돈나의 큰딸 루데스 레온이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난 24일 마돈나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이 발병해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은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음악 경력 4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후 미국 디트로이트,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을 돈 후 가을까지 런던, 바르셀로나,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해 2024년 1월 3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었다. 마돈나는 "나는 팬들에게 그들이 기다려온 쇼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며 가능한 많은 노래들을 탐험할 것. 매우 흥분된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가이 오시어리는 "현재로서는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투어의 새로운 시작 날짜와 일정 변경 등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유하겠다"라고 월드 투어 일정이 연기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마돈나는 35살 연하 복싱 선수 조쉬 포퍼(29)와 교제 중이다. 마돈나는 조쉬 포퍼와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