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영입 거절당했지만"…맨유는 여전히 긍정적 "협상 재개할 예정"

이민재 기자 2023. 6.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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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주에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낙관론 속에 마운트를 두고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마운트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올여름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며 "첼시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주에 결론이 날 것이고, 무기한 연기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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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주에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낙관론 속에 마운트를 두고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첼시와 타협점을 찾기 위해 협상을 재개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세 번째 제안으로 5,500만 파운드(약 913억 원)를 제안했지만 첼시가 거절했다. 첼시는 요구 금액을 6,500만 파운드(약 1,078억 원)로 낮췄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제시한 금액을 더 협상할 준비가 되었다. 그러나 첼시도 입장을 고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마운트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올여름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며 "첼시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주에 결론이 날 것이고, 무기한 연기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마운트는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뛰어난 킥을 통해 언제든지 동료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량도 좋다. 수비 가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2005년 첼시 유스팀에 합류한 마운트는 임대 이적을 떠난 걸 제외하고 줄곧 첼시에서 활약했다. 마운트는 올 시즌 총 35경기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 중 20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2024년에 끝나는 가운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데일리 메일'은 "마운트는 월요일에 돌아와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두 클럽이 조건에 합의하지 못하면 상황을 받아들이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맨유가 마운트와 협상이 결렬된다면 브라이튼의 8,000만 파운드(약 1,328억 원)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로 눈을 돌릴 수 있다"라며 "흥미롭게도 카이세도는 첼시의 타깃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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