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서 국제선 날개 편다

윤교근 2023. 6.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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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이 2, 3호기를 동시에 도입하는 등 국제선 운항에 날갯짓하고 있다.

29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강병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2, 3호기 항공기 도입식을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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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이 2, 3호기를 동시에 도입하는 등 국제선 운항에 날갯짓하고 있다.

29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강병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2, 3호기 항공기 도입식을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이날 도입식을 한 2, 3호기는 1호기와 같은 에어버스사의 A 320기종(180석) 이다.

이들 항공기는 미국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 각종 시험을 마치고 청주공항에 안착했다.
28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2, 3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에어로케이 제공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최대 5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하기로 했다.

강 대표는 도입식에서 “코로나19로 항공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되면서 추가 항공기 도입이 다소 늦어졌다”며 “2, 3호기 추가 도입으로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충청권 국제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변화한 정기편 국제노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음달 6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국제선 첫 취항에 나선다.

또 일본 나리타와 구마모토, 후쿠오카,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타이베이 등 청주공항발 국제선 노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2016년 5월 설립해 그 이듬해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 2019년 3월 면허를 발급받았다.

국내 일곱 번째 저비용항공사로 인가를 받은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다.

영어명인 ‘Aero K’를 거꾸로 하면 ‘KOREA’로 한국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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