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논산시 퇴임 공무원 송별

상반기 퇴직·퇴직준비교육자 총 29명…한 뜻으로 새 길 응원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어제 시청 회의실에서 상반기 퇴임 공무원 29명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송별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는 정년퇴직자 18명, 명예퇴직자 1명, 퇴직준비교육자 10명 등이다.

이날 송별식은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퇴직자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공적패 수여, 축하 시 낭송, 백 시장의 인사말, 감회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대상자 한 명 한 명에 감사패·공적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고락을 함께했던 공직사회 후배들은 뜨거운 박수로 송별의 의미를 깊게 만들었다.

퇴직자들은 긴 세월 겪은 크고 작은 경험과 발자취에 대해 담담히 소회를 밝혔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백 시장은 “오랜 세월 시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논산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나날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