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0개월도 안 남았는데…'현 의원 뽑겠다' 광주 15.4%·전남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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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지역 유권자 절반 이상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대신 새로운 인물을 뽑겠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56.6%로 현역을 뽑겠다는 응답(20.1%)을 압도했다.
전남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21.3%에 그쳤고 무응답은 23.3%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새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3.8%로 현역을 뽑겠다는 25.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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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신당 안찍는다" 40% 넘어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지역 유권자 절반 이상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대신 새로운 인물을 뽑겠다'고 응답했다.
29일 전남매일이 창간 34주년을 맞아 리서치뷰에 의뢰해 6월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찍겠다'는 답변이 광주는 57.1%, 전남은 55.4%로 나타났다.
광주에서 '현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답변은 15.4%에 그쳤고 무응답은 27.4%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56.6%로 현역을 뽑겠다는 응답(20.1%)을 압도했다.
새 인물을 뽑겠다는 세대별 응답률은 △18세부터 20대 46.9% △30대 51.9% △40대 58.5% △50대 65.5% △70대 이상 53.5%로 전 세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현역을 뽑겠다는 응답은 20%를 넘긴 세대가 없었다. 특히 18세~20대에서 현역 지지율은 8.2%로 10%도 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55.2% △서구 56.9% △남구 64.3% △북구 58.1% △광산구 53%로 새인물을 지지했다. 현역을 뽑겠다는 응답은 동구만 22.6%로 나타났고 나머지 지역은 20%를 밑돌았다.
전남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21.3%에 그쳤고 무응답은 23.3%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새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3.8%로 현역을 뽑겠다는 25.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세대별로는 △18세~20대 48.2% △30대 58.9% △40대 55.8% △50대 62.5% 60대 53.4% 70대 이상 53.5%가 새 인물을 지지했다. 18세~20대에서 현역 지지율은 18.3%, 30대는 13.6%, 40대 18%로 10%대에 그쳤다.
광주 정당지지도는 63.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국민의힘은 10.1%, 정의당 4.3%로 나타났다.
전남은 민주당 70.3%, 국민의힘 9.4%, 정의당 3.4% 순을 보였다.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로는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7.4%와 4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광주 15.1%, 전남 18.9%였고 김동연 경기도지 7%와 4.5%로 나타났다.
제3신당과 관련해서는 광주·전남 모두 부정적인 반응이 다소 높았다. 광주에서는 지지의사가 없다는 답변이 44.8%, 지지 의향 있다는 답변이 32.7%를 기록했다.
전남도 지지의사가 없다는 답변이 43%로 지지 의향 있다는 응답 28.9%보다 높았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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