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무전기 항재밍 기능 강화, KAI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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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리온 등 회전익 4종의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성능개량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지통신무전기는 차세대 항재밍 무전기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으로 무전기가 교체되는 회전익 항공기는 육군에서 운용중인 수리온과 파생형인 메디온, 소형무장헬기와 해병대 마린온 등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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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보안 강화된 차세대 항재밍 무전기 개발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리온 등 회전익 4종의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AI는 29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3495억 원 규모의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28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능개량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지통신무전기는 차세대 항재밍 무전기다.
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 즉 전파방해와 감청에 노출되어 있어 항재밍과 보안 성능이 높은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현재 국내외에서 운용중인 군용 무전기는 1984년부터 적용 중인 HQ-Ⅱ방식인데, 이 방식은 도약속도는 초당 수십회 미만이고 보안성은 보통 수준, 주파수 도약은 아날로그 방식이다.
때문에 항재밍과 감청대응에 보안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으로 무전기가 교체되는 회전익 항공기는 육군에서 운용중인 수리온과 파생형인 메디온, 소형무장헬기와 해병대 마린온 등 4종이다.
KAI는 이번 사업에서 SATURN 무전 장비 체계통합과 탑재, 무전기 기술 협력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여건 보장, 무전기 점검과 시험정비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회전익 항공기의 체계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군 요구를 충족하고 적기 납품으로 군 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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