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돌아온 천성훈, 인천의 든든한 힘→'황선홍호' 고민도 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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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훈(23·인천 유나이티드)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인천 유스 출신 천성훈은 2018년부터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이 "천성훈의 경기력, 경기 체력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 복귀 경기를 토대로 리그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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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성훈(23·인천 유나이티드)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인천 유스 출신 천성훈은 2018년부터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4월 22일 수원FC전에서 멀티 득점하며 새로운 '해결사'로 등극했다. 부상이 발목 잡았다. 지난달 5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 대결을 앞두고 몸 푸는 과정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천성훈은 28일 수원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복귀했다. 전반 추가 시간, 후반 9분 연달아 득점하며 인천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천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천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천성훈의 복귀는 든든한 힘이 된다. 조성환 인천 감독이 "천성훈의 경기력, 경기 체력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 복귀 경기를 토대로 리그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이유다.
경기 뒤 천성훈은 "현재 몸 상태는 80% 정도다. 두 골을 넣었지만 경기력에서는 실수가 많았다. 100% 만족하지 못한다. 다음 경기 체력도 끌어올리고 볼 관리도 더 보완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 10골이 목표다. 그걸 채우려면 다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예방하는 방법을 터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3골, FA컵 1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공식전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천성훈은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황선홍호' 고민을 덜어줄 가능성이 있다. 황선홍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월 "스트라이커에 고민이 많다. 와일드카드도 고려하고 있는데, 해외에 진출해 있는 선수는 소속팀 차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플랜B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천성훈은 5~6월 연달아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중국 원정 친선 1차전에 선발로 나서 45분을 뛰었다. 천성훈은 "대표팀은 인천이 추구하는 색과 다르다. 바로 적응하고, 매 순간 보여줘야 한다. 이런게 있어서 큰 차이가 있었다. 황 감독님께 문전에서의 움직임 등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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