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슈밥 WEF 회장 만나 "복합위기 극복 위해 민관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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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9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현황과 역내외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WEF가 오랜 기간 '다보스포럼' 등을 통해 국제사회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장을 제공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슈밥 회장과 WEF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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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9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현황과 역내외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방한 중인 슈밥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의 역할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구상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그에 대한 WEF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은 "WEF가 오랜 기간 '다보스포럼' 등을 통해 국제사회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장을 제공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슈밥 회장과 WEF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슈밥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기후변화·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슈밥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天津)에서 진행된 하계 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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