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년 이상 노후 교량 하중에 안전"

김재경 2023. 6. 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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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내 30년 이상 된 노후 교량 27개가 내하력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종합건설본부가 실시한 관내 30년 이상 노후 교량 27개소에 대한 내하력 평가 결과 모두가 기준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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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하력 평가 결과 기준치 충족…136개 교량 및 터널 특별점검

1981년 개통된 부개고가교/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지역 내 30년 이상 된 노후 교량 27개가 내하력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종합건설본부가 실시한 관내 30년 이상 노후 교량 27개소에 대한 내하력 평가 결과 모두가 기준을 충족했다.

내하력(耐荷力)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 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직·간접피해 또한 상당해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내하력 평가 결과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 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 종합건설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136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특별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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