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환경오염 피해 예방·관리 보건센터 개소

이수진 기자 2023. 6. 29.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가 지난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황영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들은 도내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특성과 지역현황, 환경보건의 지자체 책임과 권한 확대 필요성,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역 환경보건 중심 역할 기대
전라북도가 지난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전북도
전라북도가 지난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황영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전북대학교가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전북지역 환경보건 문제를 분석하고 추적·관리해 적절한 조치, 교육 등 환경보건 사업과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환경오염인자 추적·관리, 건강영향조사 지원, 환경보건 소통 전략 마련,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환경보건 교육 제공, 환경보건 자료 분석·통계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환경보건센터와 취약계층 이용시설협회 4개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전라북도 취약계층 환경보건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전문가,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의 미래’를 주제로 환경보건포럼이 열렸다. 이들은 도내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특성과 지역현황, 환경보건의 지자체 책임과 권한 확대 필요성,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중심 환경보건정책의 가장 중요한 첫 발판”이라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중심 역할을 맡아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환경복지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전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