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들' 장동윤 첫 악역 도전에 "갈증 해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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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에 개봉 예정 중인 영화 '악마들'에 출연한 배우 장동윤이 첫 연쇄살인마 연기 도전에 대해 "갈증이 해소됐다"라고 밝혔다.
장동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악마들' (감독 김재훈) 인터뷰에서 첫 악역 도전에 대해 "쉽지 않았다"라며 "안 해본 것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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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내달 5일에 개봉 예정 중인 영화 '악마들'에 출연한 배우 장동윤이 첫 연쇄살인마 연기 도전에 대해 "갈증이 해소됐다"라고 밝혔다. 평소 선한 이미지 때문에 역할 제한을 받은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동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악마들' (감독 김재훈) 인터뷰에서 첫 악역 도전에 대해 "쉽지 않았다"라며 "안 해본 것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화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 (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 (오대환 분),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물이다.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살인마와 형사로 만나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기구한 운명과 잔혹한 살인 과정부터 숨 막히는 추격전 등이 담긴 작품이다.
그는 이날 "시나리오부터 흥미로웠다. 게다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연기를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데뷔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역에 대해 그는 "그동안 악역을 연기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갖고 있는 선한 이미지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싶다"라며 "감독님께서 전작 '늑대사냥'의 액션을 보고 '진혁'과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하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또 같은 장르의 작품들과 달리 선한 얼굴, 평범한 신체 조건을 가진 인물이 아무런 감정 없이 살인을 저지른다"라며 "그런 모습이 더 파격적이지 않았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진혁'은 아무런 동기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동윤은 "감독님과 캐릭터에 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워낙 감독님이 구상하신 캐릭터의 콘셉트가 명확해서 그에 맞게 따라가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만 감독님께서 종종 눈빛이 너무 선하다고 말씀하셔서 수시로 의식했다"라며 "인간미를 최대한 덜어내는 게 관건이었다"라고 말했다.
작중 1인 2역을 맡게 된 그는 "오대환 선배님과 서로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 하는 연기만은 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맞췄다"라며 "체력 관리가 굉장히 중요해서 촬영 기간동안 음주를 하지 않았고, 카페인 섭취도 최소한으로 줄였다"라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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