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세계경제포럼 회장 접견…글로벌 현안 논의

김효정 2023. 6.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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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한국을 방문 중인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 현황과 역내·외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한 WEF의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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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접견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한국을 방문 중인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 현황과 역내·외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WEF는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슈바프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동아시아를 찾은 계기에 방한했다.

박 장관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한 WEF의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청취했다.

또 인공지능(AI), 디지털,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특히 박 장관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기구 설립 구상에 WEF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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