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통영시 “매주 방사능 검사 결과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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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시에서 수거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시 누리집과 SNS, 시내 전광판,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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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시에서 수거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시 누리집과 SNS, 시내 전광판,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검사품종 및 건수,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사능 검사는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주관, 도내 수산물을 수거한 후 방사능 관련 물질(요오드·세슘) 검출 여부를 분석하는 것으로 매주 40건 내외의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도는 지난 27일 통영에서 도민 대상으로 자연산 참돔, 농어, 도다리류의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 검사 참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고조되는 실정으로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통영 수산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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