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의 잇따르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 임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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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김민재(27·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는 29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5년 규모의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최소 이적허용금액)을 지불하고, 뤼카 에르난데스(프랑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에르난데스가 PSG 이적을 요청한 바이에른 뮌헨까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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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5년 규모의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최소 이적허용금액)을 지불하고, 뤼카 에르난데스(프랑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게시글에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합성사진과 함께 로마노가 특정선수의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가 적혔다. 이에 앞서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과 필립 케슬러 기자(독일)도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김민재의 유력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자주 언급됐다. 그러나 나폴리의 33시즌만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과 최소실점(38경기 38실점)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올 여름 한시적으로 발동된 그의 바이아웃이 4000만~5000만 유로(약 573억~716억 원)로 책정됐다는 사실도 전해지면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PSG 행을 점치는 루머까지 등장했다.
이 팀들 모두 중앙수비수가 급한 터라 김민재 영입설이 끊이질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이상 잉글랜드), 에릭 바이(코트디부아르)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맨체스터시티 아이메릭 라포르트(스페인)와 카일 워커(잉글랜드)의 이적 가능성도 적지 않다. PSG도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프레스넬 킴펨베(프랑스)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최근 에르난데스가 PSG 이적을 요청한 바이에른 뮌헨까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재는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퇴소일은 다음달 6일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비롯한 최종 거취도 훈련소 퇴소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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