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장 많이 찾은 관광객 1위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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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일본인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외래 관광객은 86만7000여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99%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엔저, 항공 값 인상 등으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비용이 비싸졌다"며 "원래 일본인들이 선호하던 미국, 유럽 등에 비해 가까운 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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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일본인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외래 관광객은 86만7000여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99%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4863% 급증한 18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방한 관광객 수 1위로 올라선 뒤 6개월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엔저, 항공 값 인상 등으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비용이 비싸졌다”며 “원래 일본인들이 선호하던 미국, 유럽 등에 비해 가까운 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와 한류 열풍 역시 일본 방한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1039% 늘어난 12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140% 늘어난 10만2000여명으로 3위였다.
중국은 아직까지 단체관광이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개별관광객, SIT(특수목적관광) 수요가 늘며 올해 2월 4만6000여명, 3월 7만3000여명, 4월 10만6000여명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작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168만3000여명이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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