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해외 인기 건기식 수입한다

정인지 기자 2023. 6. 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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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가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서울 용산구 소재 종근당건강 빌딩에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와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스토아 건강식품 카테고리 내에서 약 7년간 종근당건강 브랜드는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NPB(공동기획상품) 제품인 'SK스토아 X 종근당건강 오메가 유산균 더블액션 에스'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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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 SK스토아 윤석암 대표이사가 29일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스토아

SK스토아가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서울 용산구 소재 종근당건강 빌딩에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와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건강식품시장은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19년 대비 25% 확대됐다. 양사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해외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 판권을 확보하고 공동 홍보, 판매에 협력키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 브랜드 독점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왔다. SK스토아 건강식품 카테고리 내에서 약 7년간 종근당건강 브랜드는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NPB(공동기획상품) 제품인 'SK스토아 X 종근당건강 오메가 유산균 더블액션 에스'도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사업부분에서 쌓아 올린 상품 소싱 능력,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융합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SK스토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고객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다른 유통 채널과 차별화한 상품들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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