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70세 이상 어르신, 내달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백도인 2023. 6.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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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만 70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않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의 시민은 시내버스 이용 횟수와 거리에 관계없이 요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대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상 교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아 시내버스 이용 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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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만 70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않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의 시민은 시내버스 이용 횟수와 거리에 관계없이 요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대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상 교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아 시내버스 이용 시 사용해야 한다.

시는 약 1만7천500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며, 현재 1만2천여명이 교통카드를 신청했다.

최경식 시장은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은 서둘러 교통카드를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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