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53주년…최윤호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새 도약"

김기훈 2023. 6. 2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마다 새로워짐)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창립기념일(7월 1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최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고 삼성SDI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흥사업장서 기념식…"전 밸류체인으로 ESG 경영 확산"
(서울=연합뉴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2023.6.29 [삼성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마다 새로워짐)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창립기념일(7월 1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 티어(최고)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지름 46㎜) 배터리 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과의 추가 협력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채용 확대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또 전자재료 소재 역시 차세대 기술 선점 및 시장 확대를 통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급망을 포함한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최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고 삼성SDI는 전했다. 오픈토크는 최 사장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분기마다 개최하는 대표적인 소통 행사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