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란 연루설 '아마겟돈 장군' 체포"…푸틴 배신자 숙청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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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계획에 동조하거나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러시아군 최고위 장성이 당국에 체포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 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지낸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대장)이 반란 사태와 관련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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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계획에 동조하거나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러시아군 최고위 장성이 당국에 체포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 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지낸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대장)이 반란 사태와 관련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그의 체포가 "프리고진과 관련해 이뤄졌다. 명백하게 그는 이번 반란에서 프리고진 편에 섰다"며 수로비킨이 당국의 통제 아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수로비킨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내부에서도 해당 정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수로비킨이 바그너 그룹의 반란 계획을 미리 알았으며, 그가 군 핵심부에서 반란 실행을 도왔을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정보당국이 파악 중이라고 27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많은 추측과 가십 등이 있으며 이 역시 그런 예 중 하나"라고 NYT 보도 내용을 일축했습니다.
수로비킨 대장은 러시아군 내 강경파를 대표하는 인물로 무자비함과 유능함 때문에 인류 최후의 전쟁을 일컫는 '아마겟돈' 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군부 내 인망도 상당히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riaenglish·@mod_russia·@m0sc0wcalling·@russkiegramoty·@wagner_group_pmc·뉴욕타임스 사이트·모스크바 타임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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