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종근당과 해외 건상식품 독점 수입 사업 MOU

[파이낸셜뉴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왼쪽),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가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 업무협약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T커머스 업체 SK스토아는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국내 건강식품시장이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서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특히,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를 수입하고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한 협업 공동 홍보 및 판매 활성화 협력에 방점을 뒀다.

T커머스 대표 기업 SK스토아와 헬스케어 대표 그룹 종근당건강이 글로벌 인기 건강식품의 브랜드 판권을 확보하고 관련 제품을 함께 유통,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그간 양사는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왔다. 근 7년간 SK스토아 내 건강식품 카테고리에서 종근당건강 브랜드가 매출 1등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3월에는 공동기획상품(NPB) 제품인 'SK스토아 X 종근당건강 오메가 유산균 더블액션 에스'도 출시했다.

SK스토아 윤석암 대표이사는 “고객의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락토핏’, ‘아임비타’와 같은 우수 브랜드를 키운 종근당건강과 함께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