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은 아니고 배우 최승현이다

황소영 기자 2023. 6. 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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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
빅뱅 출신 탑이 본명 최승현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비난 여론이 뜨겁다.

넷플릭스 측은 29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에 이어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빅뱅 출신 탑), 노재원, 원지안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이들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도 공개했다.

시즌1이 전 세계적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오징어 게임'. 문제는 최승현의 합류 소식이 전해진 후 급속도로 냉각된 분위기다.

최승현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듬해 군 복무 중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고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모든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라고 사과했다.
'오징어 게임2' 출연진

2019년 한 네티즌이 복귀하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하자 복귀 생각이 없다고 했던 최승현. 2020년 온라인 라이브에선 한국에서 컴백 자체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지난달엔 빅뱅에서 탈퇴한 바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며 '이미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승현이 밝힌 새로운 챕터 중 하나가 '오징어 게임2' 출연이 된 셈이다. 본인이 직접 은퇴를 시사한 뒤 번복한 것도 모자라 한국에서 활동할 의사가 없다고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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