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남의 잠재력·가능성으로 글로벌 도정 이끌겠다"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3. 6. 29.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지난 1년간 전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도정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 취임 1년 기자회견서 성과 및 역점시책 발표
주요 성과로 민생시책·세계와 경쟁할 탄탄한 기반 등 꼽아
첨단전략산업·에너지·남해안프로젝트 등 도정 방향 제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도정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지난 1년간 전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도정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민선8기 1년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난방비 지원 등 민생복지 시책 대폭 강화 △2023년 국고예산 8조 6500억 원 역대 최대 확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확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3조 원 확대 △농수축산업의 고품질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 △광주·경북, 남해안권 등 상생협력 등을 꼽았다.

이어 역점 시책으로 △최첨단 전략산업 미래 먹거리 육성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 △세계 속의 남해안 프로젝트 추진 △전남 사회간접자본(SOC) 르네상스 시즌2 △농수축산업의 미래 인공지능(AI) 생명산업 육성 △정주여건 프로젝트 △국립 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분야별로 최첨단 전략산업의 경우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을 추진, 이차전지 등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을 위해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할 특별법을 제정을 위해 정부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면서 "베스타스 터빈공장 유치를 통한 산업 다각화로 서남권 경제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 수소생산단지와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등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전용산단을 건설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IT) 기업 유치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 제공

이와 함께 세계 속의 남해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전남도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에 앞장서고, 2023 전국(장애인)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감동체전으로 치른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적극 힘을 보태 남해안 광역 경제발전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남 사회간접자본 르네상스 시즌2로,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한다"면서 "독일 아우토반 못지않은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와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을 도입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세계적 스마트 시티로서 첨단·생태·에너지·관광레저도시로 육성하고,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군 공항은 민간공항과 동시에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면서 "무안 군수와도 적절한 시점에서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 군민들의 뜻을 존중한다"면서 "무안 군민들이 동의하고 납득할 수 있을 때 이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수축산업 분야 미래 인공지능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 대전환을 이끌 인공지능 농생명밸리 및 축산밸리를 조성한다. 전남도는 민선7기 때부터 추진해 온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의정협의체에 '전남 의과대학 설립' 안건이 논의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위기와 기회의 연속인 대전환의 시대,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 미래의 땅'으로 더 높이 비상하도록 더 힘껏 뛰겠다"며 "전남의 높은 비전과 끊임없는 도전, 변화의 대장정에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