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교육부와 늘봄학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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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과 교육부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아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게 하려면 학교 내 자원만으로는 부족하다. 종목단체가 각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지도자, 프로그램을 보내주고, 필요 시 교육부가 예산 지원하는 시스템 속에서 국가 돌봄 교육 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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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당구연맹과 교육부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과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으로 학교가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이다. 올해부터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과 지역 체육관계기관 협업기구인 ‘지역체육교육협의체’에 참여해, 지도자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아침체육활동,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등 학교내 방과 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아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게 하려면 학교 내 자원만으로는 부족하다. 종목단체가 각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지도자, 프로그램을 보내주고, 필요 시 교육부가 예산 지원하는 시스템 속에서 국가 돌봄 교육 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교에서도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주말 스포츠리그 대회를 개최하며 연말부터는 일반학생과 엘리트 학생선수가 섞인 전국단위 대회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년부터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시작으로 올해 시행 예정인 유·청소년 주말리그까지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와 전문 학생선수의 리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대한당구연맹 또한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보환 회장은 "당구 종목을 학교 체육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에 이번 교육부와의 업무 협약은 우리 연맹에게 반가운 소식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당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 체육 또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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