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 우주청 추진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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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 29일 선임됐다.
조 신임 차관은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발탁됐는데, 에너지 분야 인사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조 신임 차관은 내달 3일 부임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전반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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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 29일 선임됐다.
조 신임 차관은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고려대 식량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아주대에서 에너지공학 박사학위를, 2012년 고려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메이슨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로 재직했다. 정부 에너지위원회, 녹색위원회,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에는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대변인으로 일했고, 2014~201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근무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발탁됐는데, 에너지 분야 인사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차분하면서 뚝심 있는 업무 스타일로 평가받았다.
조 신임 차관은 내달 3일 부임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전반을 이끌게 된다. 대통령실에서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 우주정책의 큰 그림을 그려온 만큼 우주청 설립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자력 전문가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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