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시민 생명·재산 보호하는 것이 공직자 제1 책무”

유승훈 기자 2023. 6.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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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29일 열린 장마철 호우대비 관련 대책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직자 제1의 책무"라며 공직자들의 재난업무 대응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각종 재난 발생이 빈번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만큼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 업무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 있게 직무를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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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위기 의식 갖고 책임 있게 근무할 것” 강조
안일한 대응 탈피, 각종 매뉴얼 보완 등 비상 대응근무 철저 요구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장마철 호우 대비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3.6.29.(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29일 열린 장마철 호우대비 관련 대책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직자 제1의 책무”라며 공직자들의 재난업무 대응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각종 재난 발생이 빈번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만큼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 업무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 있게 직무를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23개 읍·면·동장에게 빠른 시일 내 산사태, 위험지구 가옥, 취약계층, 배수지 등 재해위험지구 등을 일괄적으로 조속히 사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비상근무를 떠나 재난 상황 발생 시 보고 체계 확립, 단계별 매뉴얼 보완 등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오류 발생 부분 등 각종 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완 등도 언급했다.

그는 “재난 발생이 불가피하더라도 재난 상황에 대한 우리들의 대처 자세는 바꿀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재난상황발생 시 지휘 체계가 분명해야 되는 점을 인식, 비상근무 시 단계별 대응에 따른 부서장 재난상황실 근무와 업무지시 등 행정에서 보다 철저히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안전재난문자 내용도 취약계층 뿐 아니라 피해 우려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마을 이장까지도 각각의 재난상황정보가 전달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모의훈련 실시도 고려하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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