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3 코치 아카데미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 개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 KBO 코치 아카데미를 운영할 사업자를 찾는다.

KBO는 “2023 KBO 코치 아카데미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운영되는 ‘2023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능력 개발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됐다.

KBO가 코치 아카데미를 운영할 사업자를 찾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코치 아카데미는 부정방지, 응급조치, 데이터 활용, 컴퓨터 활용, 컨디셔닝, 지도자 리더십 등을 포함한 기본 소양 프로그램(30시간)과 기술 향상 트레이닝, 바이오메카닉스의 이해, 야구에 적합한 신체 움직임 및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등 퍼포먼스 향상 프로그램(60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올해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 간 실시할 예정이며, 주 5일(1일 6시간) 총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KBO 코치 아카데미의 커리큘럼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수 및 강사진 구성, 교육 자료 발간, 교육생 접수 및 출석 관리 등 교육 일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8월 7일 오후 3시까지다.

한편 입찰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KBO 야구인재개발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는 불가능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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