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부동산 잇따라 매각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보유 부동산을 잇따라 매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용마로지스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의 보유 부동산을 520억원에 '용인기흥PFV'에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각 부동산 부지에는 공동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부지를 매입한 용인기흥PFV에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용마로지스의 신허브센터 건립 등 인프라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허브센터는 경기도 안성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리병 제조 자회사인 수석도 경기도 안양의 공장과 건물 부지를 아시아허브PFV에 1750억원에 매각했다.

동아측은 수석의 공장을 충남 당진으로 이전하고 안양 부지를 매입한 PF에도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동아측은 "100년 역사를 향해 가는 동아쏘시오 그룹의 성장 동력 강화 및 신사업 기반 확보를 위해 (매각 대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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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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