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수도권·경남 기업 대상 신산업·이차전지 투자유치 박차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6.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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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남에서 유치활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수도권과 경남 기업들을 상대로 한 신산업·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광양경제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7회 제조자동화기술전’에 참가해 투자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2023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는 대한민국 유일 에너지저장시스템 전시회로 분산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인 에너지저장장치의 최신 기술, 부품, 장비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세계 15개국 3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광양경제청은 이 자리에서 광양만권 내 ESS 수출제조기지의 강점과 율촌산단 공용 ESS 시범사업 및 기업의 투자 사례 등을 알렸다. 지난 27일에는 ESS 사업추진동향 세미나에 참석해 ‘GFEZ 리튬배터리 부품소재 특화산단 현황과 율촌산단 공용ESS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제17회 제조자동화기술전은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기술, 시험검사 및 측정기술, 로보틱스 기술, IT기술, 소재/부품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대송산단 입주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하동지구의 개발 현황과 기계부품·금속가공 등 제조 분야 입지 우수성을 알렸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의 율촌산단은 에너지 소요가 많은 기업이 집중된 지역으로 산단 내 공용ESS를 활용하면 분산에너지 실천과 기업의 에너지 절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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