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컨템포러리, 나현·원성원 `Extraordinary Plants:식물충동`전(展)…29일부터

유정아 2023. 6. 29.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컨템포러리는 오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달간 서울 용산구 가야랑빌딩 G컨템포러리에서 나현·원성원 2인전 'Extraordinary Plants:식물충동'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역사와 사회, 그리고 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호하고 신비스러운 식물의 세계에 주목하는 나현·원성원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를 연 나현 작가는 홍익대를 나와 옥스퍼드대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xtraordinary Plants 식물충동' 전시포스터
나현 '확대단면도' Mixed media on paper, 84x119cm, 2022(왼쪽)과 ) 나현 'Formosa Project-P04' 종이 위에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콜라주과슈, 수채물감, 스템프잉크 등, 180x120cm, 2021.
원성원 '연구원의 선인장 The Cactus of Researchers' c-print, 122x202cm, 2017

G컨템포러리는 오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달간 서울 용산구 가야랑빌딩 G컨템포러리에서 나현·원성원 2인전 'Extraordinary Plants:식물충동'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역사와 사회, 그리고 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호하고 신비스러운 식물의 세계에 주목하는 나현·원성원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나현 작가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는 기록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과거의 발자취를 따름과 동시에 현재의 또다른 사실을 마주하고, 이를 작가만의 언어로 재해석해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이들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식물'을 채집하여 그가 기록하고자 하는 하나의 사건을 은유적으로 묘사하며 이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원성원 작가는 정교하고 섬세한 사진 콜라주 작업을 통하여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가만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그는 직접 촬영하거나 수집한 수백 장의 사진을 재조합하며 자신의 상상력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그리고 이렇게 작가에 의해 집합된 식물은 인간 사회를 은유적으로 묘사함과 동시에 작가가 관찰해온 개인의 성향이나 이들의 관계성을 조명하며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는다.

이번 전시회를 연 나현 작가는 홍익대를 나와 옥스퍼드대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2년 '나현-드로잉전'과 '빅풋을 찾아서' 등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6년 오늘의젊은예술가상과 2020년 하종현미술상을 수상했다.

원성원 작가는 중앙대에서 공부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학사를 밟았고 쾰른 미디어에서 예술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들리는, 들을수 없는', 2022년 '모두의 빙점' 등 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이름을 올렸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