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에 칼 빼든 정부…메가스터디·디지털대성 등 긴장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6.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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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시대인재, 디지털 대성 등 사교육 기업들이 정부 압박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수능 킬러문항 논란을 촉발한 게 이유입니다.

킬러문항 없애 사교육비 줄이겠다는 포석인데, 급기야 정부가 과장광고 하는 학원 단속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세무조사까지 대재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허리 휘게 만드는 사교육비 이참에 바로 잡자는 쪽과 하필 이 시점에 불난을 일으켜 수험생들 혼란만 부채질하냐는 의견으로 여론은 엇갈립니다.

학원들, 사교육 기업들 교재마다 써놨던 킬러라는 단어, 서둘러 심화나 코드라는 말로 바꾸느라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정부 압박으로 사교육비가 얼마나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킬러 대신 준 킬러, 준준 킬러 문항을 알려주는 학원이 득세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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