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첨단국방산업전서 공중복합전투체계·미래항공기체 공개

정재훤 기자 2023. 6. 29.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미래형 항공기체(AAV) 등 미래 항공 전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KAI 관계자는 "미래 전장 개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전장의 핵심인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와 AAV 독자 모델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미래형 항공기체(AAV) 등 미래 항공 전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 /KAI 제공

KAI는 지난 5월 ‘Aerospace Conference 2023′에서 KF-21을 활용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와 기술 실증을 위한 다목적 무인기 및 개발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KF-21 및 무인전투기, 다목적 무인기 편대로 구성된 차세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상이 전시됐다.

KAI는 2025년까지 다목적 무인기 플랫폼을 개발하고 향후, FA-50과 통합해 AI 기반의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헬기에 탑재할 수 있는 캐니스터(Canister)형 무인기를 개발해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의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구축한다는 목표다.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다목적 무인기는 적 방공망 기만, 감시정찰 및 전자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KAI의 미래형 항공기체(AAV)도 함께 공개됐다. KAI는 AAV의 핵심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하고 있다. 내년까지 축소기 시범 비행을 통해 비행 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미래 전장 개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전장의 핵심인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와 AAV 독자 모델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