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92만 시민에 10월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167억원 투입
오상도 2023. 6.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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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92만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시작한다.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시는 오는 10월부터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백신 무료 접종사업은 도내 첫 시도다.
무료 접종 대상에는 만 14~59세 시민 61만명이 새롭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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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사업비 92억 등 167억원 확보
도내 첫 시행…만 14∼59세 포함
신상진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
도내 첫 시행…만 14∼59세 포함
신상진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
경기 성남시가 92만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시작한다.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시는 오는 10월부터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백신 무료 접종사업은 도내 첫 시도다. 의사 출신인 신상진 시장은 “모든 시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추가 확보한 92억원 등 모두 16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료 접종 대상에는 만 14~59세 시민 61만명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무료 접종 대상인 임산부, 장애인, 60세 이상 어르신 등 31만명을 합친 92만명이 대상이 됐다.
현재 시는 접종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물량 확보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시민들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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