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년 여만에 하락세 멈춰

전국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2022년 5월 이후 1년 여만에 멈췄습니다.

오늘(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서 이번 달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0.03%→0.04%), 서울(0.04%→0.04)의 집값이 상승했고, 지방(-0.05%→-0.03%)의 하락폭도 축소했습니다.

서울 집값은 0.04% 상승했습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0.07% 상승했고, 강북 14개구는 0.01% 내렸습니다.

송파구(0.26%), 서초구(0.12%), 강남구(0.11%)는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마포구(0.11%)와 성동구(0.02%), 광진구(0.02%)는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중구(-0.04%), 은평구(-0.02%)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인천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6%로 상승 폭이 확대됏으며, 경기는 0.03%로 상승 폭이 유지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상승했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전세가격 하락에 선호단지 중심으로 간헐적인 수요가 발생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