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기업 경영진 대상 고객중심경영 컨설팅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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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기업·준정부 13개 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고객 중심 경영 컨설팅을 최초로 개최했다.
하지만 최근 2년 연속 고객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공공기관의 경우 경영진의 '고객 중심 경영 체계 구축'과 '경영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올해 최초로 경영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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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기업·준정부 13개 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고객 중심 경영 컨설팅을 최초로 개최했다.
다음 달 4일에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 중소형 준정부 13개 기관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후속 조치다. 그동안 정부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2년 연속 고객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공공기관의 경우 경영진의 '고객 중심 경영 체계 구축'과 '경영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올해 최초로 경영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
김언성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은 "고객만족도 조사가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사 결과를 통해 기관별 서비스 개선 필요 분야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면서 해당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공공기관 고객만족경영 관련 민간 전문가 강의와 최근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 참여 공공기관 상호 간의 토론을 통해 기관별 개선 필요 부분을 발굴해 나가는 능동형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고객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고객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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