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은 위대한 승전”…21주년 승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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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 기념사에서 "제2연평해전은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군의 도발을 막아낸 위대한 승전"이라고 밝혔다.
故 서후원 중사의 부친인 서영석 유가족회장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이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군 주요 직위자와 장병·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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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유가족회장 “2함대, 승리의 전통 이어가달라”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 기념사에서 “제2연평해전은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군의 도발을 막아낸 위대한 승전”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9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전장병들은 적의 기습공격에 단 한 명도 두려워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즉각 대응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완벽하게 사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참전장병들의 희생정신과 호국의지를 받들어 전투형 강군을 건설함으로써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승전 기념식은 안상민(소장)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故 서후원 중사의 부친인 서영석 유가족회장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이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군 주요 직위자와 장병·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기호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최윤희 전 합참의장,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도 함께했다.
승전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전승비를 참배하며 여섯 영웅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승전 경과보고, 참전장병 소개, 참전장병 헌신영예기장 수여, 국방부 장관 기념사, 유가족회장 격려사, 승전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장관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인 이희완 대령(진)과 이해영 예비역 원사를 비롯한 참수리-357호정 참전장병들에게 ‘헌신영예기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헌신영예기장’은 전투 등 군 작전과 관련한 직무 수행 중 부상한 장병에게 주어지는 기장으로 기존 상이기장 명칭을 올해 개정한 것이다.
서 유가족회장은 격려사에서 “서해와 NLL을 사수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음직한 젊은이이자 진정한 영웅들인 2함대 장병들이 승리의 전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해군은 지난해 제2연평해전의 승전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기념행사 명칭을 ‘기념식’에서 ‘승전 기념식’으로, 기념비 명칭을 전적비에서 전승비로 변경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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