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바이든 또 말실수…"푸틴, 이라크 전쟁서 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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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실수가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알기 어렵지만, 그는 분명히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외톨이가 되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는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라크 전쟁이라고 잘못 말한 겁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왕에게 신의 가호를] 지난해 이스라엘 방문 때는 이런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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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실수가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최근의 무장 반란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얼마나 타격을 입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알기 어렵지만, 그는 분명히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외톨이가 되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는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라크 전쟁이라고 잘못 말한 겁니다.
올해 여든 살의 바이든 대통령은 말실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엔 미국에서 열린 총기 규제 행사 연설에서 이미 서거한 영국 여왕을 언급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왕에게 신의 가호를…]
지난해 이스라엘 방문 때는 이런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홀로코스트의 진실과 '영광(honor)'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니, '공포(horror)'를요.]
철자가 비슷하지만 뜻이 전혀 다른 '영광'과 '공포'를 착각한 겁니다.
지난 4월엔 한국을 '사우스 아메리카'라고 말했다가 정정하는가 하면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 중에 '총리'를 '대통령'이라고 잘못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허공에 악수를 하거나 발을 헛딛는 경우도 잦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 조지현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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