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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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고창·김제·부안·익산·전주·완주·정읍·고창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100~200㎜(많은곳 2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전북도는 실·국 및 시·군과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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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범람, 산사태 우려 높아…야외 캠핑 및 야영 등 자제 당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고창·김제·부안·익산·전주·완주·정읍·고창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100~200㎜(많은곳 2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전북도는 실·국 및 시·군과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 대비할 계획이다.
도는 하천범람,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도 요청했다.
한편 수일 째 계속된 호우로 지난 26일 정읍 상동의 아파트 473세대가 정전되는 피해가 있었다. 28일에는 정읍 산내면 장금리 지방도 729호선의 시실재 터널 법면이 유실됐다. 현재 임시 복구 된 상태다.
이 밖에 도내에서는 주택 침수 2건, 상가 침수 3건, 주택 사면 유실 1건 등 총 7건의 개인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2028.3㏊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29일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나 주민대피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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