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참가…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선봬

2023. 6.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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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KAI는 지난달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Aerospace Conference) 2023'에서 KF-21을 활용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와 기술 실증을 위한 다목적 무인기 및 개발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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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 위성 2호, AAV 등 미래 항공우주전력 소개
신상준(오른쪽 두번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비행체연구실 상무가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엄용진(오른쪽 세번째) 육군 군수사령관 중장에게 KAI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KAI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국내 대표 방산 전시회로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KF-21, 무인전투기, 다목적 무인기 편대로 구성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AAV(미래항공기체) 등 미래 항공전력을 선보였다. 초소형 SAR(고성능영상레이다) 위성, 차세대 중형 위성 2호 등 우주분야 주력 모델도 전시됐다.

특히 미래 전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KAI는 지난달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Aerospace Conference) 2023’에서 KF-21을 활용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와 기술 실증을 위한 다목적 무인기 및 개발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다목적 무인기는 적 방공망 기만, 감시정찰 및 전자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항공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2025년까지 다목적 무인기 플랫폼을 개발하고 향후 FA-50과 통합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미래 전장 개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와 AAV 독자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항공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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