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K-푸드 세계화 주도"… 美 공략 강화 주문

김문수 기자 2023. 6. 29.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상반기 글로벌 회의서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BBQ는 윤 회장이 최근 상반기를 점검하는 글로벌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글로벌에서 시장 확대와 기하급수적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미국 시장 공략을 주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BQ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돈도 비치에 40호점을 오픈했다. 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운영하는 '8000 선셋'(8000 Sunset)점에서 현지인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다. /사진=BBQ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상반기 글로벌 회의서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BBQ는 윤 회장이 최근 상반기를 점검하는 글로벌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글로벌에서 시장 확대와 기하급수적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미국 시장 공략을 주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회장은 "현재 미국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서부 지역과 다른 주요 지역을 공격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면서 "'BBQ DNA'를 접목해 글로벌 성공 신화에 이어 K-푸드 세계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BBQ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돈도 비치에 40호점을 오픈했다. 미국에서 운영중인 250여개 매장 중 캘리포니아주에서만 40개점을 오픈해 미국 내 최다 매장을 기록했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리돈도 비치는 캘리포니아주 서쪽 해변을 따라 발달한 휴양도시 중 하나다. 로스앤젤레스 도심과 맞닿아 있고 파도가 높아 맨허튼 비치와 함께 서퍼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매장은 119㎡ 규모다.

미국 서부 해안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대형 도시들을 포함해 4000만명 이상이 거주한다. GDP가 세계 5위에 달하는 만큼 경제 활동이 활발하다. BBQ는 캘리포니아주 시장이 크고 소비층이 많다고 판단해 2015년 로스앤젤레스 매장을 시작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BBQ는 2006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에 전체 50개주 중 절반에 가까운 24개주에 250여개 매장을 확보하며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매장 오픈으로 대표적 휴양지로 손꼽히는 리돈도 비치를 찾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BBQ 치킨을 선보여 기쁘다"며 "프랜차이즈의 본국인 미국을 시작으로 K-치킨을 전세계에 전파해 5만개 매장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