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12명 감경처분

정재익 기자 2023. 6.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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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023년 제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사안이 경미한 형사 사건이나 생계형 범죄 등에 대해 피해자와 합의 여부, 가해자의 반성,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형사처벌을 줄여주는 제도다.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등 형사사건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를 거친 12명은 즉결심판 결정됐다.

박찬영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해 경미 범죄에 대한 사회적 약자를 경제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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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2023년 제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2023.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2023년 제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사안이 경미한 형사 사건이나 생계형 범죄 등에 대해 피해자와 합의 여부, 가해자의 반성,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형사처벌을 줄여주는 제도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한 내부 위원 3명과 변호사, 교수, 심리상담사 등 외부 위원 4명이 참석했다.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등 형사사건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를 거친 12명은 즉결심판 결정됐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행해지는 약식재판이다.

박찬영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해 경미 범죄에 대한 사회적 약자를 경제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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