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났으니 한 잔…매년 줄어들던 주류 출고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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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국내의 술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3년 2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코로나19 단계적 회복 등으로 2022년 주류 출고량이 전년도 310만㎘ 대비 17만4000㎘(5.6%) 증가한 327만400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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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국내의 술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3년 2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코로나19 단계적 회복 등으로 2022년 주류 출고량이 전년도 310만㎘ 대비 17만4000㎘(5.6%) 증가한 327만4000㎘로 조사됐다.
주류출고량 현황을 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출고량이 매년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주류별 출고량을 보면 맥주가 169만8000㎘로 전체의 51.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희석식 소주 86만2000㎘(26.3%), 탁주 34만3000㎘(10.5%) 순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8년의 주류 출고량과 비교하면 증류식 소주(197.1%, 3254㎘), 위스키(85.7%, 108㎘), 과실주(62.7%, 7554㎘) 순으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0만4000㎘(27.6%), 충청북도 54만2000㎘(16.6%), 전라북도 43만9000㎘(13.4%) 순으로 조사됐고 5년 전인 2018년의 지역별 주류 출고량과 비교했을 때 광주광역시 56.1%(9만7945㎘), 강원특별자치도 29.5%(9만8531㎘), 경상남도 25.5%(5만679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아울러 지난해 상속세 납부현황을 보면 상속세 납부세액이 가장 큰 구간은 500억원 초과 38명이었고 이들의 납부세액은 약 8조원으로 무려 전체 납부세액의 58%를 차지했다. 이들 38명의 평균 상속재산가액은 4632억원이다.
상속세 자산종류별로는 부동산이 29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 등 유가증권이 17조 3000억원으로 전체의 83%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신고된 상속재산 가액은 총 56조5000억원, 납세 인원은 1만95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전인 2018년도와 비교하면 납세 인원이 1만1057명이나 늘면서 상속재산 가액도 35조9000억원 급증했다. 이는 부동산값 상승으로 상속세 납부 대상이 늘어난 것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납세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로 4401명(22.6%)이 상속세액 1000억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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