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 "꿈에 가까워진 대회,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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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출전을 앞둔 김주형이 PGA 투어 진출의 설렘을 드러냈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지난해 김주형이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7위(18언더파 270타)에 올라 정회원 자격을 확정지은 대회다.
한편, PGA 투어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아가는 김주형은 최근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생일을 자축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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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출전을 앞둔 김주형이 PGA 투어 진출의 설렘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전해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회를 통해 내 꿈을 이루는 데 가까워졌기에 아주 특별하다. 컷 통과 이후 톱10까지 좋은 주말을 보낸 기억이 난다"며 "작년보다 더 나은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분명히 올해를 정말 좋게 시작했고 시즌 동안 기복이 있었지만 US오픈을 통해 자신감을 조금 회복할 수 있었다"면서 "(미)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며 성적이 좋아졌다. 이번 주에 어떤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에게 이 대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지난해 김주형이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7위(18언더파 270타)에 올라 정회원 자격을 확정지은 대회다. 김주형은 곧바로 이어진 2021-2022 시즌 정규투어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PGA투어 사상 첫 2000년대생 챔피언에 올랐고 2개월 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제패해 돌풍을 일으켰다.
김주형은 올해 티 오프 볼 스피드가 시속 6마일(약 9.6Km) 빨라지고 비거리도 증가했다. 김주형이 밝힌 비결은 운동이었다. 김주형은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확실히 속도도 빨라지고 기록도 올라갔다"면서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음식도 잘 먹었다. 그래서 확실히 짧은 시간에 스윙 스피드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선 "그린이 부드러워서 선수들이 얼마나 낮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깃대를 바로 공략하는 샷을 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PGA 투어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아가는 김주형은 최근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생일을 자축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002년생인 김주형과 1996년생인 셰플러는 나란히 이달 21일 생일을 맞이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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