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호재, 6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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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개인 통산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 이호재가 TSG 위원 투표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다.
23시즌 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내달 2일(일) 포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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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개인 통산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6월 영플레이어 상은 16~19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고,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모두 15명이었다. 주요 선수로는 이호재를 포함해 김정훈(전북), 이한범(서울), 김진호(강원) 등이 있었다. 이 중 이호재가 TSG 위원 투표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다.
이호재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 속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이어진 17라운드 제주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6월에 2골을 더한 이호재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올리며 이미 공격포인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3시즌 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내달 2일(일) 포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 이호재에게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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