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쇠고기 이력제 귀표 부착비 지원한다

강경국 기자 2023. 6.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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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소 이력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7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 6000마리를 대상으로 귀표 장착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육 단계부터 도축, 포장처리, 판매 단계의 이력정보를 관리해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소의 사육 단계 이력 관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사육 수가 150마리 미만인 농가를 대상으로 귀표 부착 비용(두당 9600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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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0만원 예산, 소 6000마리 사육 단계 이력 관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소 이력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7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 6000마리를 대상으로 귀표 장착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육 단계부터 도축, 포장처리, 판매 단계의 이력정보를 관리해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소의 사육 단계 이력 관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사육 수가 150마리 미만인 농가를 대상으로 귀표 부착 비용(두당 9600원)을 지원한다. 현재는 413농가와 1만2035마리가 소 이력제에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축산농가는 소의 출생이나 거래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창원시 축산농협에 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축산농협은 소에 개체 식별번호를 부여한 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고 30일 이내에 귀표를 부착해야 한다.

귀표를 부착하지 않은 소는 농장 간 이동이나 도축이 금지되며, 출생 등에 대한 거짓 신고나 귀표를 부착하지 않고 이동하는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종순 축산과장은 "축산물 이력제는 소비자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바람직한 축산물 소비 문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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