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렴주간 '청바지데이'…28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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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7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청렴주간 '청바지데이(Day)'를 운영한다.
강기정 시장은 29일 "청렴도 평가결과 공무원의 경우 갑질과 인사, 특혜 제공 분야에서 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적잖았다"며 "청바지데이를 작은 계기로 공정하고 수평적 조직문화가 좀 더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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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신고 모의훈련·캠페인·'청렴골든벨'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7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청렴주간 '청바지데이(Day)'를 운영한다. '청바지'는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를 줄인 말이다.
청바지데이 기간에 28개 참여기관들은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부당한 지시와 언어폭력, 사생활 침해, 따돌림, 차별대우 등을 퇴출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청바지를 자율적으로 입고 출근하기로 했다.
우선 청렴주간에 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에 대한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 부패행위 사전예방과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7월4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장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다짐 캠페인 '청렴 韓(광주) 잔 하세요'를 진행하고, 5일에는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지식을 서바이벌 방식으로 겨루는 청렴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29일 "청렴도 평가결과 공무원의 경우 갑질과 인사, 특혜 제공 분야에서 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적잖았다"며 "청바지데이를 작은 계기로 공정하고 수평적 조직문화가 좀 더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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