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승만 기념관 건립추진위 발족 환영…국민 통합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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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은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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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은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는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기념관건립 추진을 계기로 편향적 사관(史觀)에 기인한 왜곡 논리에서 벗어나, 이승만 대통령을 바로 알리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국민통합의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에 대해 그는 “나라의 운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던 시기에 남다른 통찰력으로 ‘결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던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은, 오늘 우리가 북한과의 체제경쟁에서 당당히 이기고 G8(주요 8개국) 국가반열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무능한 국가 지도자들 때문에 조국이 국권을 침탈당하고 백성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이 대통령께서는 국내외에서 목숨을 건 항일독립운동으로 희망을 일구어낸 선구자이셨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으로서 과(過)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그분의 더 큰 공(功)을 기억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 틀 위에 한미동맹, 농지개혁, 국민의무교육 등 대한민국의 든든한 주춧돌을 놓은 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관 건립을 두고 김 대표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과 공정한 법치를 다시 바로 세우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셨던 초대 대통령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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