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취임 1년 공약 정상 추진율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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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과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취임 1년을 맞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29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의 지난 1년간 행보는 현장중심형.
이 시장은 "지난 1년간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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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항 103건, 118개 세부 과제 수립… 도시가치 증진, 교통 개선에 주력
"시민 행복과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취임 1년을 맞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29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의 지난 1년간 행보는 현장중심형. 시 주요사업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진행한 시립경로당 118개소 순회 방문 일정이 대표적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취임 후 시민과의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는데 이 가운데 19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관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인 청년벤처도시 안산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열어나갔다는 평가다.
이민근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시의 이미지를 반월공업도시에서 경제자유도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정 핵심 키워드를 청년, 경제, 교육으로 설정한 만큼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연간 250억원씩 조성해 청년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10만여 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을 제시했다.
의료서비스 확충에도 매진해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병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제가 꿈꾸는 도시 안산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도시, 제조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도시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창업으로 연결되는 벤처도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안산시를 원도심과 신도시, 대부도가 함께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 교통 걱정, 주차 걱정, 안전 걱정이 없는 쾌적한 도시이자, 해양과 생태자원, 문화와 관광자원이 함께하는 품격 있는 행복 도시로 조성하는 데 있어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며 꿈과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산=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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