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러턴市, ‘성남시의 날’ 선언…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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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밸리'를 품은 경기 성남시가 27일(현지 시각)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등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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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턴시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신 시장, 연방하원의원 감사장 받아
‘판교밸리’를 품은 경기 성남시가 27일(현지 시각)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비즈니스센터는 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 제품 현지화 등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성남시 기업들의 해외 교두보 역할을 떠맡은 것이다. 플러턴시는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연 6월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언했다.
경제협력 모색을 위해 7박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신 시장은 개관식에서 “(비즈니스센터는) 한·미 지자체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캘리포니아의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센터 개관 행사에 앞서 신 시장이 이끄는 시 대표단은 플러턴 시청에서 성남시와 플러턴시 간 자매결연식에 참석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성남시와 맺은 교류와 우정의 관계는 문화·교육·경제협력의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LA, 코트라 LA 등을 시찰한 뒤 다음 달 1일 귀국한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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