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지지부진에…최민호 시장 "지역 간 문제 아닌가 생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미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 간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취임 1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국회의사당 건립을 약속했고 윤석열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러니까 여야 간의 쟁점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 시 발전 10년 이상 앞당길 것"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미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 간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취임 1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국회의사당 건립을 약속했고 윤석열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러니까 여야 간의 쟁점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이 부분에 대해서 쟁점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야 간에 쟁점이 없는데 국회 규칙이 자꾸 지연되는데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 소위원회에서 이런 부분들이 해결되기를 여러 번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 때문에)지역 간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우리 충청권에서는 다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외 지역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혹시 국회의사당을 불원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의 문제로 풀 것이 아니라 충청권 주민들, 세종 시민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이것은 추진해야 될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규칙 조속 개정을 위한 1인시위에 동참했다"며 "충청권에 공동의 선언과 선포도 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4개 시도지사도 전적으로 공감을 해줬다"고 전했다.
시정 2년차 시정 운영 구상도 밝혔다.
최 시장은 "도시 자족기능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먼저 자족기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는 △행‧재정 특례확대 △경제자유구역‧교육자유특구 지정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를 꼽았다.
그는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2025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그 과정에서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시장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개척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힘써 나가겠다"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